
한국은행은 2025년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.50%로 동결했습니다. 이는 가계부채 급증과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으로, 물가 안정과 경기 부양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의도가 반영됐습니다. 최근 소비와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, 한은은 당분간 추가 인하보다 현 수준을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볼 계획입니다.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연내 2.25%까지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시장은 향후 한은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